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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nterview] 연세대 볼케이노, KUSF 클럽 챔피언십 중부지역 우승!부모님 앞에서 투혼 보여준 ‘서농회‘ 신승목
작성일 2017.08.16 조회 8,126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2일 서울 장충 보조 체육관에서 열린 KUSF 클럽챔피언십서 한 선수의 부모님이 경기장을 찾았다. 바로 서원대학교 ‘서농회’ 신승목 선수(체육교육과16)의 부모님이었다.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아마스포츠 현장에 가면 선수들의 학부형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신의 자녀가 다치진 않을 지, 실수하지 않을 지 노심초사하며 경기를 지켜보는 그들은 코트 밖의 숨은 조력자들이다.

 

그러나 동아리 농구 경기에 부모님이 찾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서원대가 청주에 위치함을 감안했을 때 본 경기장은 상당히 거리가 있는 편. 어떤 사연이 있었기에 그의 부모님이 경기장을 찾은 것일까.

 

이야기는 이렇다. 서원대 신승목 선수가 군입대를 앞두고 가족 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그 날이 하필 대회 4강 경기와 겹친 것. 결국 가족 여행을 서울로 오기로 하고 부모님이 경기장에 직접 방문한 것이다.

 

그런데 하필 이 날 경기에서 그는 부상을 당했다.

 

4강 볼케이노(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골절에 가까운 큰 부상을 입은 것이다. 그는 병원으로 이동했고 깁스를 차고 이후 경기들을 관람했다. 부모님과의 여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물론 남은 경기에서도 뛸 수 없었다. 서원대는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그의 이탈로 4강과 결선 진출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기사 전문은 네이버 대학스포츠 KUSF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university/news/read.nhn?oid=573&aid=00000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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