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대학생 기자단 민강수 기자] 25일 장충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 KUSF 클럽챔피언십 대학부 고려대학교 ‘ZOO’와 명지대학교 ‘돌핀스’와의 경기 중 호쾌한 덩크가 터져 나왔다.

바로 고려대학교 ZOO 소속인 강남구(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16) 선수의 원 핸드 덩크. 선수출신이 많은 일반부 경기에서 덩크를 종종 볼 수 있지만 대학 동아리 위주의 대학부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그는 이 날 덩크슛을 포함해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리바운드 개수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그는 본인이 인터뷰 대상자가 되었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가득했다.

자신을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16학번 학생이라고 밝힌 그는 팀 소개를 부탁하는 말엔 난처해했다. 저학년 선수답게(?) 팀의 전통에 대해는 크게 정보가 없는 모습이었다. 옆에 있던 19번 베테랑 노승우 선수가 대신 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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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usf_sport.blog.me/221040048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