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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로그_충남대편] 충남대 배구부에 초신성처럼 등장한 슈퍼루키들의 대학 생활 로망은?
작성자 KUSF 김지윤작성일 2026.04.16 조회 820

[KUSF=
대전/김지윤 기자] 2026 대학배구 U-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어제의 유망주오늘의 에이스가 되기까지 대학 리그의 판도를 바꿀 루키 신입생들의 성장 무대도 펼쳐지고 있다. 그 풋풋한 이야기를 쪽지라는 작은 네모에 담아 엿보았다.

 

네모로그의 첫 주인공은 반등을 노리고 있는 충남대학교의 신입생 4인방이다. 대전광역시 소재의 충남대학교 배구부는 이기범 감독을 필두로 최근 24-25 KOVO 드래프트로 현대캐피탈 김진영, 임성하 선수를 배출하고, 25-26 KOVO 드래프트로 현대캐피탈 장아성 선수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배구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첫 서브의 떨림, 첫 득점의 환호,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실수까지 신입생들이 보낼 이번 시즌은 모든 순간이 '처음'이다. 시즌이 끝날 무렵, 더 단단해진 선수가 되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의 현재를 메모 한 장에 담았다. 0%의 기록지에서 시작해 시즌 종료 후 어떤 숫자를 채워 넣을지, 갓 스무 살 된 선수들이 스스로 던진 도전장과 인터뷰를 기록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천안고 출신 세터 이지훈입니다.

 



Q. 대학배구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나요?

A. 누군가가 저를 롤모델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Q. 이지훈 선수의 장점이 뭔가요?

A. 큰 키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토스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롤모델이 있나요?

 

A. 오타니 쇼헤이가 롤모델입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인성과 실력을 본받고 싶어 롤모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대학생활 로망 있나요?

A. 술집에서 술 마셔보기가 로망이었는데요. 이미 이뤘습니다! 형들과 술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별거 아니더라고요 ㅎㅎ

 

Q. 나중에 꺼내볼만한 오늘의 TMI?

A. 오늘 교수님이 수업하실 때 10분 뒤에 끝내주시기로 분명 약속하셨는데 10분은 더 수업하셔서 힘들었습니다.

 

 

189cm의 큰 키가 장점인 세터 포지션의 이지훈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배구선수가 아닌 오타니 쇼헤이를 롤모델로 꼽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학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꼭 누군가의 롤모델로 언급되기를 기대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동해광희고등학교 출신 미들블로커 박진수입니다.

 



Q. 대학리그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나요?

A. 대학리그에서 배구를 가장 재미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최고로 자신 있는 장점은?

A. 체력 하나만큼은 정말 자신 있습니다!

 

Q.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있다면 이유는 뭔가요?

 

A. 롤모델은 저희 학교 센터 포지션 맡고 있는 동윤이 형(충남대학교 MB 이동윤)입니다. 블로킹을 정말 잘하시는데, 그 부분을 본받고 싶어서 동윤이 형을 꼽았습니다.

 



Q. 대학 생활 로망이 있나요?

A. , , 고와 스케일이 다른 대학축제가 로망입니다!

 

Q. 오늘의 TMI?

A. 아침에 성심당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에서 재미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하던 박진수는 가장 가까이에서 선배 이동윤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고 있다. 선수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대학축제를 기대하며 대학 생활을 보내는 새내기로서의 면모도 보여주며 대학생이라는 신분 속에서 스포츠와 청춘을 함께 즐기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Q. 자기소개 해주세요!

 

A. 천안고등학교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조성원입니다.

 



Q. 대학리그에서의 목표가 있나요?

A. 형들을 도와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점프가 좋고, 때리는 힘도 좋습니다.

 

Q.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대한항공 점보스의 임동혁 선수가 롤모델입니다. 라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셔서 본받고 싶습니다.

 

Q. 대학 생활 로망이 있나요?

A. 대학축제를 즐겨보고 싶고,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

 

Q. 오늘의 TMI?

A. 인터뷰를 처음 해봐서 긴장됩니다.

 

 

우승이 목표라고 대답하며 눈을 반짝이던 조성원은 긴장된다던 말과는 다르게 청산유수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프로선수를 롤모델로 꼽은 만큼, 높은 타점과 대포 같은 공격력은 앞으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할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 영생고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1학년 조훈회입니다.

 



Q. 대학리그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A. 저는 신인상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공격에 자신이 있습니다!!

 

Q.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 롤모델은 대한항공 점보스 정지석 선수입니다. 같은 중학교 출신이기도 하고, 공격이며 리시브와 같은 기본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Q. 대학 생활 로망이 있다면? 

A. 아무래도 고등학교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축제나 MT를 즐기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

 

Q. 오늘의 TMI가 있다면?

A. 강의시간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왔다가 교수님께 지적을 받았습니다.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며 당찬 포부로 인터뷰를 열었던 조훈회는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과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에도 성실히 임하며, 앞으로 대학생으로서의 삶에도 충실하고 싶다고 밝힌 그의 모습에서는 새내기다운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이렇게 충남대학교 배구부 신입생 4인방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았다. 이들이 작은 네모 한 장에 눌러 담은 이야기는 그저 그런 목표가 아니라, 배구를 향한 순수한 진심이다.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을 총기 어린 눈으로 말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가도, 배구공만 잡으면 눈빛이 변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충남대학교 배구부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롤모델을 닮아가는 과정 속에서 2026년에 이들이 써 내려갈 한 페이지는 어떤 색깔일까. 미래에 쪽지를 다시 펼쳐보았을 때, 기록된 모든 로망과 목표가 이루어져 있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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