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이하 KUSF)가 지원하고 주관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가 운영하는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이 개강했다. 국가대표 대학생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된다.

2021학년도 1학기 및 계절학기는 총 10과목이다. 전공 과목 5개(운동생리학, 스포츠경기분석, 체육철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산업)와 교양 과목 5개(스포츠리더십, 특수교육학개론, 스포츠현장정보와 진로지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경기대회현장 이론 및 실습)로 구성되어있다. 한 달 단위로 진행되는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은 매달 4과목(전공과목 2~3개, 교양과목 1~2개)을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국가대표 대학생 학생선수는 수강신청을 통해 이동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KUSF는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대학(110개)에 매달 수강 신청 안내, 수강 과목 학점인정을 위한 학칙개정 안내를 통해 이동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19학년도 2학기부터 개편되어 운영된 교육과정과 원격수업의 운영실태 및 성과 등을 검증하고자 「국가대표 학생선수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운영실태 및 성과 분석」(한국체대, 연구책임자 조준호)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24일(수)에 대학운동부 체육위원(부·실)장 등 행정가, 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젝트 ‘Do Dream with U!’」를 통해 ‘공부도, 운동도 국가대표’를 주제로 해당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앞으로도 KUSF는 한국체육대학교, 대한체육회와 함께 진천선수촌 이동수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진천선수촌 이동수업 2021학년도 1학기 및 계절학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USF 홈페이지(http://www.ku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