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 진현우 기자] 대학스포츠 소식을 속속들이 전달할 KUSF 대학생 기자단 제12기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2일(목) 마포구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컨퍼럼스룸에서 KUSF 대학생 기자단 제12기(이하 기자단)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공식 발대식이 펼쳐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의 이름으로 대학스포츠 취재할 새 기자단을 위해 KUSF에 대한 소개와 12기 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차례로 진행됐다. 발대식이 마무리된 후에는 같은 날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홍익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개막경기를 함께 참관하며 대학스포츠 전담 기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KUSF 대학생 기자단은 2011년부터 KUSF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취재단이다. 그동안 숨겨진 스포츠스타를 발굴하고 잘 알려지지 못했던 대학스포츠의 중요 소식을 전달하는 등 대중에게 대학스포츠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이번 기자단은 기자단 사상 최대 인원이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기자단과 연장 활동자 총 44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농구, 배구, 야구, 축구, 일반 5개 팀으로 나뉘어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힘을 보탤 명예기자까지 포함하면 총 50여명이 이번 2018년도에 대학스포츠 취재에 함께하는 셈이다.

네이버 대학스포츠 코너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KUSF 대학생 기자단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대학스포츠 전문 코너인 네이버 대학스포츠에 본인의 기자이름을 등록하여 기사를 싣고 있다. 지금까지 반년여간 대학스포츠 코너에서 기자단의 활약이 이어진 가운데, 더욱 세분화되고 더욱 많아진 기자단이 과연 어떠한 기사로 대학스포츠 소식을 전할지 또 어떠한 대학생만의 참신한 콘텐츠로 대학스포츠 알리기에 나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12기 모집을 향한 지원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새 기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미국 NCAA(전미대학스포츠협회)처럼 대학스포츠가 대한민국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KUSF 공식 채널과 네이버를 오가며 활약할 기자단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