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EFS의 4연패를 저지할 팀은 어디?

-KUSF 농구(여) 클럽챔피언십 2019 1차 전국예선 개막-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 회장 김창수)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USF 농구(여) 클럽챔피언십 2019 1차 전국예선’이 6월 22일(토)-23일(일), 30일(일)에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USF 클럽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한 이화여대 EFS를 비롯, 연세대 MISS B, 서울대 LABA, 숙명여대 DEKE 등 여자 농구 클럽 총 10개 팀(10개 대학, 151명)이 참가하였다.

여자농구는 과연 누가 이화여대 EFS의 독주를 저지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가장 강력한 후보로 연세대 MISS B가 꼽힌다. 올해 4학년으로 클럽챔피언십 우승컵을 안고 졸업한다는 각오로 출전한 진리애 선수를 중심으로 최강 포워드 최지원 선수, 김선영 선수가 버티고 있다. 이 세 명의 선수는 지난 5월에 열린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3x3 농구 챌린지 서울대회에서 한팀으로 참가하여 우승하며, 서로의 호흡이 절정에 있음을 알렸다.

이밖에도 여자 클럽농구 최강 센터중 한명인 전예슬 선수를 보유한 숙명여대 DEKE, 다크호스 서울대 LABA와 한체대 KANCE도 이화여대 EFS를 잠재울 후보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참가한 중앙대 미니언츠와 숭실대 SSU-BALL팀의 전력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팀이 1차 전국예선을 우승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개팀이 3개조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펼친 뒤, 각 조 상위 2팀이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0일(일)에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며 이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여자 농구 클럽챔피언십은 2차에 걸친 전국예선을 통해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6개 팀이 결선대회에 참가한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1대학생 1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What’s Your Sports”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에게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클럽 스포츠 대회이다. 2014년부터 개최되어 6년째 진행 중이다. 농구, 배구, 야구, 축구, 3x3 농구 총 5개 종목, 남/여 10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전국을 5~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예선을 거치며, 각 권역 챔피언들만이 강원도 횡성에 모여 오는 11월 1일(금)~3일(일) 전국 클럽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KUSF 농구(여) 클럽챔피언십 2018 2차 전국예선에서 진리애 선수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조 편성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