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오승혜 기자, 사진 = 하혜림 기자] 오늘(24일) KUSF 여자농구 클럽챔피언십 2018 대회 2차 본선이 용인에 위치한 삼성 휴먼센터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경기는 썬더스 체육관과 블루밍스 체육관에서 치뤄졌다. 결승전에서 연세대 MissB가 라이벌 이화여대 EFS를 제압하며 2차 전국예선을 우승하며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4강 1경기] 이화여대 EFS_승 VS 한체대 KANCE_패 (32 : 18) 

이화여대 EFS가 한체대 KANCE에게 승리를 가져가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이전까지의 경기와 비슷하게 EFS는 모든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성공했고 KANCE는 박정현 선수와 김사라 선수가 중심이 되어 경기를 풀어갔다. EFS 박예원 선수가 12득점, 신나라 선수가 6득점을 기록했고, KANCE 박정현 선수가 7득점, 김사라 선수가 8득점을기록했다.

[4강 2경기] 연세대학교 MISS B_승 VS 숙명여대DEKE_패 (44 : 30) 

연세대학교 MISS B가 숙명여대 DEKE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초반 DEKE가 공격에 나서면서 MISS B와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후반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유리 선수가 12득점, 류서연 선수가 7득점을 기록했다. MISS B는 진리애 선수가 3점 슛 5개를 포함하여 20득점을, 김선영 선수가 10득점을 기록했다. 1차 예선에서 4강에 머물렀던 MISS B는 2차 예선 결승에 올라가면서 이화여대 EFS와 맞붙게 된다. DEKE는 4강에 머무르며 1차 예선 성적 보다(8강)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6점을 챙겼다.

[결승전] 이화여대 EFS_패 VS 연세대학교 MISS B_승 (30 : 31)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2차 예선전 결승이 연세대학교 MISS B의 1점차 승리로 끝났다. EFS는 MISS B의 진리애 선수를 막기 위해 박스 원 수비를 선택했다. 초반 EFS가 앞서 나가는 듯 하다 2쿼터부터 MISS B가 맨투맨으로 수비를 바꾸면서 EFS의 공격을 막았다. MISS B의 진리애 선수가 3점 슛으로, 이에 맞서 신나라 선수도 3점 슛을 성공 시키며 1점차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EFS가 4쿼터 1분까지 1점 차로 앞서 나갔지만 마지막 6초를 남기고 MISS B가 레이업에 성공하면서 역전했고, EFS가 반격에 실패하며 MISS B가 우승을 차지했다. EFS 박예원 선수가 13득점, 신나라 선수가 11득점, 손지원 선수가 6득점을 기록했고, MISS B 진리애 선수가 14득점, 김선영 선수가 10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