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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챔피언십 2018 농구 중부지역_ 최강 팀은 어디?[상보_3일차]
작성일 2018.06.05 조회 13,881

[KUSF = 글/유희정기자, 사진/하혜림기자] 6월 2일 토요일, KUSF 클럽 챔피언십 2018 농구 중부 지역  예선이 동서울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약 2주만에 다시 시작된 예선은 저번 5월 20일 경기보다 더 치열했다. 

 

4경기 ISSUE(경기대학교)_패 vs SSBC(숭실대학교)_승 (25:34)

 

침착하게 하자, SSBC 승!

 

“침착하게 하자, 침착하게” 경기장 내내 울려퍼지던 SSBC의 목소리였다. 경기 초반, 이슈 강민구(10리바,3점)의 리바운드와 서현종(2리바,2스틸,14점)의 호흡으로 1쿼터는 8-3으로 ISSUE가 앞섰다. 3-2지역수비를 유지하던 SSBC는 2쿼터 후반 부, 수비를 맨투맨으로 바꾸며 압박수비를 시작했다. 수비 대형을 바꾼 것은 ‘신의 한 수’ 였다. 본격적으로 3쿼터부터 스틸이 시작 되더니 ISSUE에게 단 3점을 주고 SSBC는 13점을 얻으며 역전이 시작됐다. 4쿼터는 ISSUE가 6점, SSBC가 8점을 얻으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으나 이미 판의 흐름은 꺾인 상태였다. ‘침착하자’라는 주문과 상황에 맞게 작전을 바꾼 것은 SSBC를 승리로 이끈 최고의 전략이었다.

 

 

5경기 카리스마(명지전문대학교)_승 vs 점프(홍익대학교)_패 (40:27)

 

떠오르는 우승후보, 카리스마

 

카리스마와 점프의 경기는 40-27로 카리스마가 가볍게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빠른 패스로 공격 스타일은 비슷했다. 점프는 앞선에서 김종화(10점,5리바,2스틸)의 돌파와 김응문(8점,3리바,1스틸)의 깔끔한 3점슛이 있었음에도 카리스마의 신장이 평균적으로 점프보다 높았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경기 1쿼터부터 8점차로 카리스마가 앞섰지만 2쿼터는 점프가 8점, 카리스마가 3점만을 넣으며 점프의 역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3쿼터 카리스마 조용재(6리바,5점)가 3점을 성공시키며 점수가 벌어지게끔 확실한 선을 그었다. 이번 대회 결코 약하지 만은 않은 카리스마 역시 떠오르는 우승 후보로 주목된다. 

 

 

6경기 CAD(중앙대학교) vs ZOO(고려대학교)_승 (25:30)

 

ZOO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다, 하지만 예선탈락

 

 

우승 후보 두 팀이 만났다. 경기의 흐름은 전반전부터 ZOO가 주도했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파울에 주의하며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2쿼터, ZOO의 수비가 절정을 찍으며 황우진(7점,2리바)의 경기를 풀어주는 패스로 7점을 얻었지만 유독 득점률이 떨어지던 CAD는 무득점을 하고 말았다. 전반전 4-16으로 ZOO가 꽤 높은 점수로 앞섰지만 후반전 부터는 CAD의 득점이 터졌다. CAD 김서한(7리바,7점)과 손영훈(6리바,5점)이 득점을 했지만 ZOO 문성우(9점,7리바,2스틸)와 김정우(8점,2리바)의 호흡으로 경기는 25-30으로 ZOO가 승리했다. 하지만 이변이 발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은 ZOO 였지만, 경기 마지막 버저비터에 성공한 CAD 김서한의 득점으로 인해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와 KUSF 클럽 챔피언십 규칙에 따라 스코어 부족으로 ZOO는 예선탈락의 아픔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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